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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사과나무 분양받은 수확 후기 사과따기 체험

by 오공팔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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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근래에는 일이 많다는 이유로.

최근 게시물 업로드가 너무 뜸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고 보람있는 하루를.

전송 완료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아내가 다니는 학원에서 시험이 있어서.

오전에 가서 일을 도와드리고 왔어요.

오늘 오후에는 무주로 여행을 갔다 왔는데.

그 이유는 올해 초.

아내가 무주군청에서 분양하는.

사과나무를 이미 분양 받았더라구요.

 

무주 사과따기 체험하러 출발

먼저 분양 받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면서.

복잡한 사항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수확하는 날이라고 연락이 와서 오늘 방문했어요.

저희 차를 직접 운전해서 갈까 하다가.

저도 어머니를 모시고 가기 때문에.

쉽게 하자는 마음으로.

무주로 가기 위해 스타렉스에 탑승했습니다.

대전에서 무주는 일반적으로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네비게이션 상으로는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무주에 진입해서도 꽤 오래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무주 애플스토리 체험 전시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희 승합차는 어린이 전용 탑승 차량으로 노란색입니다.

제한 속도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된 것 같아요

.

저쪽에 보이는 건물이 애플스토리 체험 전시관이에요.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했어요ᄒᄒ.

가능하다면 크기가 좀 더 큰 차량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상사라는 곳이 자주 언급되더라구요ᄒᄒ.

앞쪽에 주차 중이신 분들께.

우선적으로 사과 수확 체험 신청을 받습니다.

 

무주 과수원으로 떠나요.

사과를 옮길 수레와 손을 보호할 장갑, 그리고 높이 올릴 장대를 건네주세요.

사과를 수확하는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분이 좋네요ᄒᄒ.

수레를 앞다투어 끌려고 다투는 아이들.

별것도 아닌데 말이죠ᄒᄒ.

한참을 올라가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차로 여기까지 오는 것은.

움직여도 될 것 같은데.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어요.

여기는 다른 차량들이 통행하는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으로 운반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분양받은 사과나무 사과따기

이제 드디어 사과 수확 체험 장소에 도착했어요.

원래 저희가 분양받기로 한 나무는 아리수 품종이었는데.

아리수 품종은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원하시면 홍로 사과로 바꿔서 따 가실 수 있다고 해서.

대신 홍로사과를 수확해 왔습니다.

모든 체험을 끝낸 사과나무는 이제 앙상하네요ᄒᄒ.

어떤 나무가 저희가 분양 받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이것이 바로 그 사과나무 입니다.

보기만 해도 활짝 열려있다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사과나무에 사과가 풍성하게 열린 것을 보면서.

서둘러서 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키에 맞는 과일을 따는 게 좋을 텐데.

왜 긴 막대를 이용해서 열매를 따기 위해 경쟁하는 걸까요?.

제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만.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네요.

매우 즐거워하며 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이곳에 오기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따면서 하나씩 쓱쓱 닦아서 바로 먹어 봤는데.

매우 달콤했어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수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박스로 세 개 분량이에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근로자분들이.

오늘 수확량이 역대급으로 많다고 하셨어요.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라고요.

다만, 사과의 크기가 대체로 작아서.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가볍게 나눠주기 좋은 용도입니다.

집에서 갈아먹는 용도로만 적합해 보입니다.

무주 사과 수확 체험 중 가장 어려운 코스..

딴 사과를 가지고 나오기~~.

사과나무에서 많은 사과를 수확해서.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이에요.

문제가 하나 발생했습니다.

수레를 이용해서 도로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길 표면이 고르지 않고 매우 불규칙하네요.

처음에는 조금 할 만하더니.

길이 고르지 못해서 끌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중간중간에는 큼지막한 돌들도 있고.

도로가 울퉁 불퉁하네요~.

앞에 바퀴가 두 개 달린 수레여서 그런지.

한쪽이 돌에 막히면 자꾸 멈추고 그러네요.

제가 손수레로 운반하면서.

이러면 안되겠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나왔습니다.

 

 

들고 옮기는 게 더 쉬울 정도였습니다.

무주 사과나무 분양 관련 담당자님께.

마음을 다해 전해 봅니다.

도로를 수레가 이동할 수 있도록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분들만 가시면 아마 나오기 힘드실 거예요.

제 아내는 물론이고 어머니께서도 도움을 주셔서.

간신히 수레를 끌어내어.

원래 주차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중간에 정리하는 과정은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서.

빨리 끝내고 차에 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야지.

바람을 쐬고 싶다는 생각에 서둘러 정리를 했어요.

총 10kg 분량의 물건이 담긴 상자 4개와 작은 상자 1개가 나왔습니다.

10kg 상자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실제 무게는 모두 합하면 60kg가 넘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해당 업무 종사자분들의 의견이니 대체로 맞을 것 같습니다.

재빨리 차에 탑승해서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시켰습니다.

자녀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간만에 체력 단련을 한.

무주에서 사과 수확 체험을 했습니다.

아내가 다음 주에도 어딘가 예약해 놓았다고 하는데.

그 전에 미리 운동을 좀 해두어야겠네요ᄏᄏ.

우선 사과의 크기가 작아서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하지만 맛은 정말 뛰어나요.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크기입니다.

만약 예약을 하실 예정이라면.

매년 1월경에 진행되는 것 같아요.

 

무주 사과나무 분양하는곳은 링크로 걸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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